[대전=세종TV] 황대혁기자= 충남대 경제학과 염명배<사진> 교수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제4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염명배 교수는 재정·조세분야 전문가로서, 그 동안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무위원회 위원, 기획예산처 기금평가단 위원, 기획재정부 국고보조사업 평가단 위원, 대통령소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정부기관 위원직을 역임한 바 있다.
　
염 교수는 그 동안 국내 최대 경제학술단체 중 하나인 한국재정학회 회장을 맡아오면서 활발한 조세·재정 분야 학술적 연구와 함께 『조세관련학회 연합학술대회』를 비롯해 조세·재정 분야의 각종 국내·외 학술대회와 정책토론회 등 20여회의 각종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강봉균, 최종찬 전 장관과 함께 『건전재정포럼』을 결성, 공동대표로 적극 활동함으로써 조세와 재정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해 왔고, 새 정부가 지향해야 할 건전한 재정정책 및 재정개혁 방향을 제시하는 등 우리나라 조세·재정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훈의 영예를 안게 됐다.
　
염 교수는 지금까지 “독일과 우리나라의 통일비용 및 통일재원 비교 연구(2011)”, “국가재정과 지방재정의 동반성장 방안 모색(2012)” 등 수십 편의 조세·재정 관련 논문을 발표했으며, 2001년에는 그간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한국재정학회로부터 제7회 ‘한국재정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