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백제문화제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석원)의 축제홍보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석원)는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백제문화제 홍보용 자석스티커 4000매를 제작해 충남도 500매, 공주시 1500매, 부여군 1500매, 기타 500매 등을 각각 배포키로 했다.

이성우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1일 도청 주차장에서 공직자의 차량에 자석스티커를 부착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자석스티커는 백제기악탈 중 하나인 태고아(太孤兒)를 소재로 한 온화한 이미지와 백제(百濟)의 한자 ‘百’(기악탈 외형 오른쪽 부위)을 결합시킨 캐릭터로 인해 고풍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자석스티커 부착캠페인을 시작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등을 망라한 전방위적 홍보에 가일층 노력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모티브로 하는 백제문화제만의 차별화된 매력에 푹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

양창엽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사무처장은 “백제문화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전, 서울, 대구, 광주 등에서 동시 진행하고 있는 백제문화제 사진전시회, 전국의 주요 축제장 방문 홍보, 고속도로 휴게소 리플릿 배포 등 연중 홍보를 실시 중”이라며 “향후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홍보를 통해 제58회 백제문화제를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58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9일간 공주시와 부여군, 논산시 일원에서 백제인 미마지의 기악무 일본 전파 1400주년을 기념하는 ‘백제의 춤과 음악, 미마지의 부활’을 부제(副題)로 하여 성대하게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