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교육지원청, 통합교육에 긍정적 행동지원을 더하다.(사진제공=서부교육지원청)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 특수교육지원센터는 7월 16일(화)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대전 유·초·중·고 통합학급 교사 270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긍정적 행동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긍정적 행동지원은 학생의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고 예방하는 것과 함께 적절한 행동을 형성하여 장기적으로 일상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는 종합적인 접근으로 이번 연수는 통합학급을 맡고 있는 담임교사의 특수교육 대상학생 행동지도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동‧서부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관하였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공주대학교 특수교육과 노진아 교수는 학생지도에 대한 새로운 접근의 필요성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문제행동을 미리 예방하는 방법과 학생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여 참석한 교사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연수로 일반학급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함께 지도해야 하는 통합학급 교사들은 긍정적 행동지원의 절차와 방법을 이해하여 통합교육 환경에서 학생의 다양한 특성에 적합한 문제행동 지도의 질적인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일반학생과 특수교육 대상학생이 더불어 함께하는 학생지도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한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를 위한 교육을 통해 신뢰롭고 청렴한 학교교육에 한걸음 다가서게 된 계기가 되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해용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통합학급 교사들의 지도 역량을 높여 더불어 함께하는 교육 구현의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특수교육 지원으로 행복한 대전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