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상병헌)는 17일과 18일 양일간 3층 의정실에서 시 학교운영위원과 세종시 학부모회 연합회와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17일 학교운영위원 연합회와의 간담회에는 교육안전위원회 상병헌 위원장과 박용희, 손현옥, 임채성 의원을 비롯해, 이상점 회장 (새뜸중학교 운영위원장), 이민선 상임부회장, 박정희 총무, 유희선 부회장, 박혜은 부회장, 서미애 부회장, 이순주 부회장, 오지숙 사무처장, 김용만 대외협력부장, 이순열 홍보위원장이 참석했다.

▲ 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 임원진과의 간담회(사진제공=세종시의회)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와 간담회에서는 ▲학교운영위원 연합회 구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한 법적 근거 마련 ▲학교 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특성화고 지원 방안 ▲행복교육지원센터의 학교현장 지원강화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8일 학부모회 연합회에는 상병헌 위원장과 박용희 의원이 참석했으며, 길경희 회장(아름중학교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최임연 총무, 김혜정 감사, 류윤주 감사, 신희정 자문, 양옥주 부회장, 박현숙 회장, 문희은 부회장, 송명화 회장, 이주영 회장이 참석했다.

학부모회 연합회와 간담회에서는 ▲학부모회 조례 시행에 따른 각급 학교 홍보 ▲학교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안전 관리 강화 필요 ▲과밀학급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대책 ▲학부모회와 관리자들과의 소통 필요 등 학부모의 교육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 학부모연합회 임원진과의 간담회(사진제공=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은 “학교운영위원회나 학부모회는 단순한 기구가 아니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3주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통로의 기능을 하고 있다는 데 충분히 공감한다”고 밝혔다.

학교운영위원연합회 이상점 회장과 학부모회연합회 길경희 회장은 연합회 조직 이후 처음으로 세종시의회 의원 간담회를 개최한 교육안전위원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안전위원회 상병헌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세종교육 발전을 위해 소중한 의견을 나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교 구성원들의 중요한 의사 결정 및 교육자치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의 전문성 강화와 기능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