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9박 10일의 일정으로 세종시 학생들이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 역량 향상을 위해 「북경 국제학생 여름캠프(2019 International Students Summer Camp Beijing)」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세종국제고 학생들이 북경 국제학생 여름캠프에 참가하여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교류하고 중국 문화를 탐방하고 있는 장면.(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9박 10일의 일정으로 세종시 학생들이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 역량 향상을 위해 「북경 국제학생 여름캠프(2019 International Students Summer Camp Beijing)」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북경 국제학생 여름캠프는 2011년부터 북경시 국제교류센터(BIEE, Beijing International Education Exchange) 주관으로 세계 각국의 만 14~18세의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는 국제 캠프로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6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 세종시 참가현황(´16년∼´19년) : 2016년 9명(아름고 8명, 두루고 1명) 2017년 9명(세종여고), 2018년 9명(새롬고), 2019년 9명(세종국제고)

이번 캠프에 세종시에서는 세종국제고등학교(학생 9명, 교사 1명)가 참가했으며, 학생들은 캠프 개회식과 국제 친선 카니발 행사 등 공식행사에서 한국문화 홍보 활동을 했다.

또한, ▲자금성 ▲만리장성 ▲천안문 광장 등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여 역사탐방의 기회를 갖고, ▲서예 ▲수묵화 체험 ▲종이공예 ▲전통 매듭 체험 등 중국 전통 문화도 체험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다양한 세계 문화체험으로 국제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고 세계의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림으로써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애국심도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영신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캠프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북경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