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성정2동(동장 송재열)이 29일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 옆 운동장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상담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천안시청)

천안시 성정2동(동장 송재열)은 29일 관내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영구임대 아파트 내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 옆 운동장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상담은 성정2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으로,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사회적 소외계층이 밀집한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전문기관의 상담과 정보제공 및 연계를 통해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고자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날 상담에는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 성정2동 행복키움지원단,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 천안고용복지센터,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 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천안시자살예방센터, 서북구치매안심센터 등 8개 기관·단체에서 총 18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복지·보건·건강·고용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정보제공 및 상담, 연계 등 주민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상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정보가 부족하거나 직접 행정기관에 방문하기 힘든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보건소 소속 관련기관에서 실시한 보건·건강상담 등도 활발히 진행됐다.

송재열 동장은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이동상담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